[포토] 삼성 이상민 감독 \'연패를 끊어야 해\'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고양=최민우 기자]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고양 오리온 전에서 70-7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삼성은 시즌전적 7승 27패가 됐다. 오리온과 상대전적에서도 4전 전패 굴욕을 당했다.

경기에서는 김시래가 1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현수와 토마스 로빈슨이 14득점씩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도 삼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흐름이 넘어간 4쿼터에도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연속해서 턴오버가 나왔고,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 감독은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지금까지 가장 열심히 한 경기다. 아쉬운 점은 매 쿼터 실책이 나왔다. 따라가는 타이밍에 나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는데 아쉽다. U파울도 나왔다. 영리하게 풀었어야 했는데, 이기려는 의지가 강해서 흥분했다. 운이 오리온쪽에 더 따랐던 것 같다. 해결해야 해야하는 선수들이 한두명 있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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