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진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TV조선의 간판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서혜진 TV조선 제작 본부장이 보직 해임됐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TV조선은 지난 20일 서혜진 제작본부장을 보직해임했다. 서 본부장은 비제작부서로 발령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 본부장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을 통해 트로트 오디션 붐을 일으켰다. 최근에도 ‘우리 이혼했어요’ 등 TV조선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해 왔다. 때문에 서 본부장의 공백으로 향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 본부장의 후임으로는 SBS 출신 김상배PD가 낙점됐다. 김PD는 SBS ‘기쁜 우리 토요일’,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 ‘김혜수 플러스유’ 등을 연출했다.과거 서 본부장이 SBS ‘스타킹’을 연출했을 당시 CP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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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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