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TV조선 ‘미스터트롯2’ 공식 포스터 제공 | TV조선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스포일러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20일 TV조선에 따르면,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측은 “녹화 현장에 철통 보안 및 함구령을 내리는 등 엄중한 단속에 나섰지만 스포일러가 지속된다면 유포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트롯2’에는 지난 3년 동안 피땀 어린 노력으로 꿈에 그리던 오디션을 준비해 온 출연자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한 제작진들의 열과 성이 담겨있다.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스포일러 자제를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미리 녹화한 경연 결과가 불법으로 공유하고 커뮤니티 등에 유포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이 막바지를 향하며 우승자를 가려내기 위한 중요한 무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전 참가자들의 선곡은 물론, 경연 순위까지 상세히 유포하는 스포일러는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명백한 불법 사항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에는 최수호가 본선 2차 진(眞)에 이어 본선 3차에서도 진에 올랐다.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4차전으로 직행했다.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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