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티빙의 자랑 ‘환승연애’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티빙 관계자는 7일 스포츠서울에 “정확한 방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환승연애’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1과 시즌2를 연출했던 이진주 PD에 이어 ‘핑크 라이’를 연출 했던 김인하 PD가 ‘환승연애’ 시즌3의 연출을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출연해 한 집에 모여 지내며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등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시즌1, 시즌2 모두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일반인 출연자들 역시 많은 화제가 됐다.

2021년 6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선보인 시즌1은 전 연인을 대하는 미묘한 감정 등을 그리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

2022년 7월 공개된 시즌2는 티빙 역대 자체 제작물 누적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 주간 시청 UV 티빙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역사를 썼다.

또 각종 화제성 차트 1위에 랭크되며 시즌 1을 넘어서는 인기를 자랑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최종회는 티빙 앱 내 실시간 점유율 97~98%를 달성하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별한 커플들이 출연해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환승연애’ 세 번째 시리즈가 전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환승연애’ 시즌1, 시즌2는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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