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예뻐보이기 위해 시작한 성형수술, 하지만 인위적인 수술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성형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누웠던 스타들이 부작용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수아는 “저는 성형한 게 전혀 창피하지 않다. 제 콤플렉스를 극복해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 코에 실리콘을 삽입했다. 실리콘 부작용이 구축증상인데 코가 휘거나 들린다. 저는 휘어서 실리콘을 제거했다”며 “요즘은 자연스러운 코가 예쁘다”고 말했다.

배우 고은아도 지난해 유튜브 ‘방가네’ 채널에서 성형외과 상담 전 “코는 미용 목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과거 일을 하다가 다쳐서 수술했다. 데뷔했을 때와 지금 얼굴이 다른데 콧대가 짧아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예뻐지겠다는 게 아니라 내 원래 얼굴로 돌아가고 싶다. 자신감도, 자존감도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고은아는 지난 6월 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그는 “수술 값이 어마어마하다. 중고차 한 대 값”이라고 수술비용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MBC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할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성은도 성형수술 부작용을 고백했다. 그는 2010년 ‘미달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2500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코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그는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다. 저처럼 염증 반응으로 부작용을 겪으신 분들이 많을 거 같다”며 “저와 비슷한 사례로 재수술한 분들께 저처럼 좋은 사례가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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