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우리 전통 서민음식의 대명사 돼지국밥이 다시금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 79푸드컴퍼니㈜(윤용현 대표)가 있다. 윤용현 대표는 경기도 평택에서 순대국밥집을 운영했던 부친의 뒤를 잇고자 전국 유명 돼지국밥집을 찾아다니며 맛의 비결을 연구했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돼지국밥을 현대인 입맛에 맞게 개량해 독보적인 수육국밥을 완성했다. 이에따라 돼지국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79네 수육국밥’을 론칭하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 창업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79네 수육국밥’은 돈육 특유의 누린내를 완벽히 제거하고 장시간 고아서 국물이 진하고 담백하며 육질이 부드럽다. 특제 양념이 감칠맛을 더하고 돈육 편육과 밥의 비율이 적정한데다 매장을 밝고 세련되게 꾸며 누구나 좋아한다.

‘79네 수육국밥’은 외식업소들이 매출 감소로 고통받았던 코로나19 사태 때도 매출 안정세를 유지했고 매년 시장 경쟁률을 높이고 있다.

79푸드컴퍼니㈜는 본사 식품 공장에서 간편 조리 상태로 가공한 식재료를 가맹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윤 대표가 가맹점을 정기 방문해 영업 현황을 살핀다. 그 결과 ‘79네 수육국밥’은 전국에서 40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고 인천 송도에 이어 구리시 수택점이 오픈할 예정이며 서울·수도권 가맹사업을 전격 추진 중이다.

4년 연속 유망 창업 대상(외식 프랜차이즈 부문)을 받은데 이어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윤 대표는 “79네 수육국밥은 가맹비와 교육비를 합쳐 1000만원이 채 안되는 비용으로 창업 가능해 점주 한 명이 2개 가맹점을 운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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