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장영란과 한창이 취중 토크를 펼쳤다.

2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남편 몰래 혼술하다 OO에게 딱 걸린 장영란 (심경고백,인스타LIVE)’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혼술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나는 내 주량을 모른다. 최근에 취한 적이 없다. 멘탈이 되게 센가 보다. 취한다 싶으면 멘탈로 정신을 차렸다가 집에 오면 그냥 잔다. 그래서 혀 꼬이는 걸 본 적 없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박슬기에게 전화가 왔다. 박슬기는 “언니 술을 왜 혼자 마시냐”라고 걱정했다. 장영란이 “우리 슬기랑 한 잔 해야지”라고 하자, 박슬기는 “나는 술 끊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슬기는 “나는 우리 신랑이랑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 신랑도 술을 안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전화를 끊은 후 장영란은 “나도 애 낳기 전에는 술 좀 잘 먹었는데, 애 낳고 나니까 술을 잘 못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남편 한창이 깜짝 등장했다. 장영란은 “장인이 사위를 맞이할 때 술 테스트를 하지 않나. 예전에 저희 아빠랑 술 대작하다가 토해서 저희 아빠가 다 치웠다”라고 밝혔다.

한창은 “소주를 두 시간에 8병을 마셨다. 그때 저는 필름이 좀 끊기고 이불에 다 토했다”라고 고백했다. 장영란은 “우리 엄마가 욕을 바가지로 했다. 아빠는 ‘그럴 수도 있지. 합격’이라고 하면서 손으로 그 토를 다 치웠다”라고 부연했다. 한창은 “파혼당할 뻔 했다”라고 털어놨다.

장영란과 한창은 카드 게임을 진행했다. 한창은 장영란의 비밀 중 하나로 “내가 오늘 알아냈다.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양다리 걸쳐서 헤어진 것”이라고 했다. 지난 Q&A 영상에서 장영란이 “남자 친구가 바람이 났다. 나만 모르고 있었다. 완전 ‘부부의 세계’다. 그 남자 결혼 전에 전화 왔다”라고 한 바 있다.

한창은 “그래 놓고 전화를 하냐”라며 “바람 피고 그런 남자 뭐가 좋다고 전화번호도 안 지우고 그대로 있더라. 나 같은 경우 누가 바람 폈다면 나는 전화번호 다 지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로 닮은 점에 대해 한창은 “있는 척 안 하는 것.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것”이라며 “지금 상황이 내가 하는 병원보다도 여보가 훨씬 더 명망도 있고, 수입도 나서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보가 있는 척 안 하는 것도 너무 좋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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