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인도에 이어 이번에는 아프리카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3(태계일주3)’에서 기안84가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로 향한다. 기안84는 남미, 인도에 이어 아프리카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또 한 번 여정을 떠난다.

지난 13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3’ 측은 “기안84의 세계일주 세 번째 여행지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라고 밝혔다.

이어서 “기안84는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태계일주3’를 기다리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안84는 시즌 1에서는 남미, 시즌 2에서는 인도에서 현지 밀착 여행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기안84가 과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1811년 영국의 점령 이후 프랑스와 쟁탈전을 벌이다 1896년부터 프랑스 식민지가 됐다. 이후 1957년 프랑스 공동체의 말라가시(Malagasy) 공화국으로 있다가 1960년 6월 26일 독립했다. 1990년부터 계속된 민주화 요구를 수용하여 1996년 이후 자유시장경제체제를 도입했다.

프랑스어, 마다가스카르어를 사용하며 통화는 말라가시 프랑이다. 기후가 다양하여 열대기후, 온대기후, 건조기후가 모두 나타난다. 특히 여우원숭이 등 독특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전세계에 8종밖에 존재하지 않는 바오밥 가운데 6종이 분포하고 있다.

기안84가 아프리카로 떠나는 16일에는 그가 세 번째 여행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한 이유와 그의 새로운 버킷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가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BC ‘태계일주 3’는 제작 및 촬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더욱 날 것의 여행을 담아 2023년 내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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