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퇴임 후 공식행보 예정.

이 부시장 “8일 퇴임 전까지 시정에 전념할 것”

[스포츠서울 | 대전=조준영기자] 대전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이 4일 오전 시청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1년 4개월간 이장우 시장을 보좌하면서 대전시 부시장으로써 행정경험 소회와 관련하여 퇴임 앞두고 마지막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전시 5년이내 부산시 경제 앞지를 것, 대구는 오는 24년도부터 앞서 갈 것.

이석봉 부시장의 브리핑 첫 발언은 대전시가 부산, 대구시를 경제적으로 앞선다는 자신감 있는 발언으로 시작했다. 상장회사의 규모가 대구는 현재 56개사, 대전은 54개사며 대전시에서 이번주에 2개사가 상장예정이라며 시가총액, 업체수 면에서 곧 대구시를 앞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의 그 동안 부족했던 3가지 요소, △공간 △인재 △자금 중에서 △공간문제는 해결완료하였다고 설명, 이장우 시장이 역점 추진했던 산업용지 500만평을 확보했고 추가로 부지를 확보할 복안을 대전시는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인재들에게는 정보부재에 따른 대전시 인재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는 부분에 있어 시에서 정보제공을 통한 노력의 결과, 기업탐방 등 체험자 대상 피드백자료를 통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 정보전달로 인한 대전지역 취업률 증가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자금부분에 있어 내년 대전투자금융이 설립되고 지역의 자금으로 기업에 투자되고 지역에 사용되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때 기업들의 성장혜택과 더불어 지역발전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탈당선언 이상민 의원(5선)과의 경쟁구도?!

이 부시장 “정치는 초보지만 과학도시 대덕특구 현장실무는 내가 앞선다고 생각, 과학자 및 관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있다”

이 부시장은 “이상민 의원의 5선 경륜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대전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고 선의의 경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서로 협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발전에 있어 함께 논의 할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경쟁해야 한다면 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 또한 숨기지 않았다. 이 부시장은 “대전 유성구가 대전시의 막강한 행정력을 동반한 공적자금과 인력이 제대로 쓰여질때 유성이 발전하고 우리나라가 과학계가 발전할 것, 유성(을)은 대한민국의 과학, 기술의 도시이다. 대전의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 유성은 대한민국 과학계의 중심이라 판단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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