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여고추리반 3’가 강렬한 티저 포스터와 함께 멤버들의 소감과 각오를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는 미스터리 어드벤처다. 오는 2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여고추리반’ 시리즈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충격적인 반전, 추리반의 케미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화살이 꽂힌 책상을 둘러싼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범상치 않은 교실 분위기 속 책상에 금이 가게 만든 화살이 가리키는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추리의 활시위는 당겨졌다!’ 문구는 ‘여고추리반 3’에서 만나게 될 예측 불가 사건, 추리반의 두뇌 플레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박지윤은 “그동안 언제 복학(?)하냐는 인사를 하도 많이 들어서 오랜만의 등굣길이 정말 저에게도 기다려지고 설레는 일이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추리반 친구들과 만난다는 게 저에게는 가장 큰 기대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전학 간 학교에선 과연 어떤 거대한 음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함과 떨리는 마음도 가득이었다”며 “제 마음가짐은 단 하나! 완전히 달라진 나, 두려움을 떨친 추리반 맏언니를 보여주자는 각오로 새 학교로 향했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잊지 않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분명히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라고 느끼실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비는 “개인적으로 너무 긴장했을 정도로 미스테리했다”며 “시즌1, 2도 열심히 했지만 이번에 진짜 열심히 했다. 더욱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열정을 뿜어냈다.

재재는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시즌3까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원멤버 그대로 다시 찾아뵐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나는 “‘여고추리반’에서 친구들의 간식 주머니를 담당하고 있는 불꽃 카리스마 예나다. 많은 분이, 또 저 역시도 너무나 기다려왔던 새 시즌이라서 하루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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