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이사장 유자은)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상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3회 상허대상은 학술·교육 부문에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 의료 부문에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정진엽 의료원장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덕상 대표이사는 2005년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수준의 생명과학 교육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정진엽 의료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의료원장으로서 감염병 국가방역 체계를 재정비하고, 뇌성마비 치료와 연구에 헌신하며 국내 의료 발전과 보건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상허대상’은 건국대, 건국대병원 및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인술을 통한 구료제민,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혁명 등 복지문화국가 건설을 촉진하는데 일생을 바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허문화재단은 1990년 제1회 상허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학술교육, 의료, 농촌 등 총 6개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 발전에 큰 업적과 공로를 쌓은 68명의 인사들에게 상허대상을 수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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