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호반그룹 골프계열은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을 H1 CLUB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호반그룹의 레저부문 이정호 부회장과 H1 CLUB 김석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H1 CLUB 클럽하우스에서 13일 열렸다.

염 감독은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데, 여가 시간을 이용해 H1 CLUB을 자주 방문해왔다고 전해진다.

염 감독은 홍보대사 위촉 소감으로 “H1 CLUB은 심신의 안정이 필요할 때 찾는 휴식처와 같은 곳이다. 홍보대사로서 H1 CLUB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호반그룹 레저부문 이정호 부회장은 “대한민국 야구계의 발전을 이끌고 계신 염경엽 감독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감사하다. 맡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명성과 위상이 에이치원클럽으로 이어져 명문골프장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은 199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2000년 현대 유니콘스까지 약 9년간 선수로 활동했다. 은퇴 후엔 다양한 야구 관련 직책을 경험했는데 특히 선수, 단장,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진기록의 주인공이다. 이는 KBO리그 최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지난 2022년 LG트윈스의 지휘봉을 잡은 뒤, 1년 만에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자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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