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지속 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사)제주올레와 함께 ‘바당길, 깨끗하길’ 시즌3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공사는 최근 5.16 제주올레 4코스 당케포구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캠페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팔을 겉어 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양 기관이 2022년부터 함께 추진 중인 해양 정화 캠페인으로 지난 2년간 참여자가 1,600명에 육박했다. 참가자는 제주올레 코스 내 해안가를 지정해 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하면 활동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1365 자원봉사포털에 실적등록이 가능하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친환경 조끼를 폐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제작한 것이고, 현수막도 진정한 친환경 실천을 위해 과감히 없앴다. 또한, 활동인증서까지 온라인 발급을 원칙으로 해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

공사의 김만진 제주지사장은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은 저탄소 친환경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