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스마트스코어가 아시아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대만이다.

스마트골프는 최근 대만 썬라이즈 골프장에서 열린 2024 WPG 레이디스 오픈 프로암 대회에서 스마트클럽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WPG 레이디스 오픈은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투어 주요 대회 중 하나인데, 썬라이즈CC에 설치한 스마트클럽 솔루션을 활용해 단체팀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참가자 전체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으니, 프로암 대회여도 긴장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또,참가자들이 대회 종료 후 라운드 사진을 담은 스코어카드를 키오스크에서 출력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해 참가자와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스코어는 2022년 베트남 빈펄을 시작으로 태국 치찬, 말레이시아 아티타야 등 동남아 50여개 골프장에 스마트클럽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올해 5월에는 대만 썬라이즈 골프장에 솔루션을 설치해 국내 골프 IT 솔루션사 중 처음으로 중화권 국가에 진출했다.

스마트스코어 해외사업부문 염인욱 상무는 “자사 IT 솔루션으로 대회에 재미를 더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향후 다양한 글로벌 대회에서 스마트클럽 솔루션이 활용되도록 서비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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