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7일, 지역사회와 연계해 ‘거주시설(송파구 임마누엘 집) 장애인 맞춤형 돌봄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에 있는 장애인들의 여가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임마누엘 집 이용자 및 관계자 70여명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마누엘 집 거주 장애인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함께 관광지인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및 의암호 킹카누를 체험했다.

장애인 맞춤형 돌봄 나들이 성격에 맞게 모든 활동 시간 중에는 휠체어사용자 한 명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원 한 명이 짝을 지어 함께 소통하며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돌봄 나들이 활동에 참여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기관에 계신 장애인분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결된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0년 지역 전통시장인 서울 방이시장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전통시장 살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방이시장과 이천 관고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연탄 배달, 알뜰장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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