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전국 청소년 클라이밍 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이 전북 군산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은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겸 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주니어 및 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 경기(남녀 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 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전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현재 성인 국가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가까워진 서채현과 이도현 선수가 대표적인 고미영컵 입상자다.

또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대회 첫날에는 남자 볼더 예선·결승, 여자 리드 예선·결승, 남녀 스피드 예선·결승이 진행된다. 두번째 날인 2일에는 여자 볼더 예선·결승, 남자 리드 예선·결승이 진행되고 시상식으로 대회가 종료된다. [email protected]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