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공승연이 통통한 대학생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핸섬가이즈’ 언론 시사회에서 “풋풋하면서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느낌을 내기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 또 연기하면서 가끔 길을 잃었을 때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촬영을 했고, 또래 배우들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 순간마다 웃음 참기 챌린지처럼 찍었던 것 같다. 배우들이 입을 모아 말한 장면은 우현 선배님이 영어를 하신 장면이었다. 너무 많이 웃어서 촬영이 중단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승연은 옆 펜션으로 놀러 왔다가 길을 잃고 재필, 상구와 연이 닿는 미나를 연기했다.

공승연은 “‘핸섬가이즈’는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는 영화다. 무더운 여름에 극장에 오셔서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더위를 날리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