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최현우가 마술로 당첨금13억5,000만 원의 로또 1등 번호를 맞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하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마술사 최현우가 6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다. 그는 과거 ‘라스’ 출연을 “남고에서 마술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비유했는데, 특히 “북한 김정은 앞에서 마술할 때보다 김구라 앞이 더 긴장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데 김구라보다 더 불편한 사람이 이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한국인 최초로 클로즈업 마술 컨벤션 ‘포에프’에서 ‘2024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한 최현우는 이날 ‘라스’를 위해 준비한 ‘인생 마술’을 준비했는데, 의심의 눈초리를 장착한 김구라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 그는 하다 하다 마술로 로또 번호를 맞춘 적이 있다는 얘기에 “로또 1등 번호를 맞췄는데, 그때 상금이 13억5,000만 원이었다”라고 밝힌다.

로또 번호를 맞춘 것과 관련해 “로또 회사에서 고소하겠다고 했다”라고 연락이 왔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최현우는 “어느 날 50~60대 되는 남자가 마술을 배우고 싶다고 회사로 연락이 왔다”며 마술 레슨 요청이 쇄도한 뜻밖의 분야를 공개했는데, “레슨 1회에 1억 원을 제시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데 분야의 정체를 들은 김구라는 “그래서 내가 널 항상 감시하는 거야. 너 그러면 안 돼”라고 우려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더한다.

최현우가 마술로 로또 1등 번호를 맞춘 사연과 궤도가 밝힌 김구라와 최강희에 대한 과학적 분석 등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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