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는 12일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대상 ‘인권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공직자로서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부제는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로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강사로 나서 2시간 동안 인간관계, 강인한 삶을 위한 지혜와 통찰 등을 모색했다.

김 교수는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배경과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을 만들고 운영을 잘하기 위해서는 게임과 같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 상대가 들인 시간과 노력 인정하기 △상대방의 인격을 보호하기 △우연한 득점(칭찬과 격려)을 받는다는 건 선물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평가의 언어가 아니라 서로 방법을 물어봐주기 같은 네 가지가 간단한 차이일지라도 미래의 조직과 인간관계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숙(더민주·군포3) 의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인권이 단순히 법적인 개념을 넘어, 우리 삶의 모든 부분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인권과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고, 삶의 방향과 가치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피력했다.

경기도의회는 13일 ‘3차 도의회 청렴 특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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