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 유도단의 메달 수집이 이어졌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81kg 체급에 출전한 안준성은 8강에서 이창환(철원군청)을 누르기 한판, 4강에서 이준성(경남도청)을 어깨메치기 절반승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광희(국군체육부대)에게 지도 3개를 내어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성호(-90kg)는 준결승 상대였던 홍승연(국군체육부대)에 지도 3개 승을 따냈으나, 결승에서 김종훈(양평군청)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패해 은메달을 땄다. 김화수(-60kg)는 준결승에서 김진석(코레일)에게 안다리걸기 절반을 아쉽게 내어주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한편 마사회 유도단은 지도인력을 보강을 위해 선수시절부터 마사회에서 맹활약해 온 이희중 코치를 신규 영입했다. 이 코치는 “한국마사회에서 지도자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 유도단이 더욱 발전하고,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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