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회식을 열고 그 시작을 알렸다.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장애인생활체육을 즐기는 대회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 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2개 종목(낚시, 조정)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오세훈 회장(서울특별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송윤석 체육협력관 및 국민의힘 김예지, 진종오, 최보윤 국회의원,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 체육환경을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누구나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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