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배우 정용화가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정용화가 최근 영화 ‘단골식당’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단골식당’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인정과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모여 돌파구를 찾아 나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정용화는 이번 영화에서 어둠의 길로 빠졌던 10대와 20대를 지나 고향인 주덕동으로 돌아와 성인 PC방을 개업한 차기용 역을 맡는다.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고향으로 온 미스터리 캐릭터라는 설명이다.

‘단골식당’을 통해 지난 2017년 개봉한 ‘미스터 쉐프’ 이후 약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정용화는 JTBC ‘더 패키지’, KBS2 ‘대박부동산’, ‘두뇌공조’ 등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로맨스부터 장르물, 코미디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만큼, 오랜만에 나서는 스크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작품은 2025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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