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팬심’이 들썩였다.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리사의 신보 이미지를 확인하기 위한 누리꾼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리사는 18일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싱글 ‘록스타’의 아트워크를 공개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

신곡은 28일 오전 9시 전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리사의 솔로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던 지난 2021년 발표한 싱글 ‘머니’ 이후 3년만이다.

리사는 그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3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교제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곳곳에서 ‘리치선남선녀’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됐지만 긍정도 부정도 않은 NCND 전략으로 전 세계 팬들을 궁금증에 빠뜨렸다. 그는 이 기간 프랑스의 유명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달콤한 외유를 마친 리사는 사랑보다 일에 집중하며 차근차근 컴백수순을 밟았다. 그는 아트워크 공개에 앞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계정을 개설하고 티저를 오픈했다. 해당 계정은 개설 2시간 만에 팔로워 1백만 명을 돌파하며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리사는 블랙핑크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 받으며 활약을 펼쳐왔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최초 K팝 솔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솔로곡 ‘머니’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와 영국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오랜 기간 차트에 머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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