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정수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59개 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 원·정수 수질 기준, 수질검사 결과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수돗물 관련 상식 등을 수록한 ‘2024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시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데,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없었다.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량, 용존산소량, 총대장균군 등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미생물(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2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11항목) △심미적영향물질(16항목) 등을 검사한다.

지난해의 경우 먹는 물 수질 기준 59개 항목 중 33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26개 항목은 수질 기준 이내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매달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시 홈페이지 , 수도 요금 고지서 뒷면, 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에 수질검사 결과를 공지한다.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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