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까지...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관광 배려계층 포함 모든 관광객 불편 없는 관광지 발굴 지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관광지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에 제약이 많은 관광배려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지에 선정이 되면 관광지 인프라 개선 방향, 관광객 대상 특화프로그램 제안, 무장애 관광안내지도 제작 및 배포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무장애 관광지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소재 관광지나 관광시설이다. 도는 20개 내외 관광지를 선정한다. 도는 지난해 도내 무장애 관광지 163개소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양덕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 관광배려계층은 약 24%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광배려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동등하게 관광향유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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