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이 국가 간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치현 원장의 주재하에 오클랜드 대학의 피터 길링 교수(Dr. Peter J. Gilling),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추민수 교수, 이대서울병원의 김명 교수가 참여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했다.

피터 길링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 수술 관련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탈핵술(HoLEP, 이하 홀렙) 수술방식을 고안했다. 또한, 워터젯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AQUABLATION, 이하 아쿠아블레이션)의 초기 핵심 연구를 주도한 바 있다.

피터 길링 교수는 “아쿠아블레이션의 효과와 안전함에 대해 연구한 WATER I 연구에서는 워터젯 절제를 1회만 시행했음에도 TURP와의 비교에서 동등한 배뇨증상 호전 결과, 보다 적은 합병증, 지속되는 효과를 보고한 바 있으며,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홀렙과 아쿠아블레이션의 비교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컴퍼런스를 통해, 피터 길링 교수 뿐 아니라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전립선 수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다.

한편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수술 등 남성의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이식형결찰사를 이용한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 3000례 달성 및 ‘워터젯을 이용한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아쿠아블레이션, 일명 아쿠아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