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6월 중 ‘4만4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지난 5월 1가구 모집에 43만 7995명이 몰린 ‘세종 린 스트라우스’ 등 전국적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줍줍)’은 침체기를 잊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6월을 기점으로 소위 ‘로또급’이라고 불리는 신규 청약 물량이 다수 예정되어 주목받는다. 특히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와 ‘에코시티 더샵 4차’의 청약에서는 만점 통장이 배출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어 청약 시장 열기는 6월 이후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대방건설의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다. 단지는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이자 ‘로또 청약’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약 7억 6800만원대부터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되었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59㎡가 지난 3월 14억 7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인근 시세가 형성되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7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 오픈한다.

‘산성역 헤리티지’,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 등도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동탄2신도시 동탄역 엘리움 더 시그니처(대방산업개발)’의 청약 등도 예정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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