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이하 첫만남)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소감을 밝혔다.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가 24일 오후 6시 미니 2집 ‘서머 비트!’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투어스의 신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4개월 만에 첫 컴백에 나선 이들은 “예상치 못하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서 놀라기도 했다. 미니 2집을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1월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는 발매 당일 20만 6420장 판매됐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은 26만 881장을 달성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순위 8위에 올랐다. 특히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신유는 “주변에서 ‘첫 만남’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미니 1집에 이어 미니2집에서도 대중에게 투어스의 색깔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영재는 “’첫 만남’의 인기가 믿기지 않고 놀랐다. 오랜시간 동안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떻게 하면 투어스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까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머 비트!’는 짜릿한 ‘첫 만남(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선공개곡 ‘헤이! 헤이!’, ‘너+나=7942’, ‘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콘페티’ 등 총 6곡이 담겼다. 도훈은 “어떤 장르라도 투어스만의 색깔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영재는 “미니 1집에서 도전하지 못했던 장르들을 많이 경험했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투어스의 여름을 표현한,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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