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또 한 번 청량한 에너지로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가 24일 오후 6시 미니 2집 ‘서머 비트!’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투어스의 신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4개월 만에 첫 컴백에 나선 이들은 “예상치 못하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서 놀라기도 했다. 미니 2집을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서머 비트!’는 짜릿한 ‘첫 만남(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선공개곡 ‘헤이! 헤이!’, ‘너+나=7942’, ‘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콘페티’ 등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투어스의 여름을 표현한,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곡 전체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은 신드롬급 인기 돌풍을 일으켰던 이들의 데뷔곡 ‘첫 만남’을 연상시킨다. 경민 역시 “’첫 만남’에 이어 투어스의 청량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름에 돌아온 투어스가 ‘첫만남’ 신드롬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번 신보는 지난 22일 선주문량 50만 장을 넘기며 2연속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재는 “미니 1집보다 더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경민은 “투어스로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더 단단해진 투어스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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