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이 읍 소재지 내 주거지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신설 공영주차장 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신설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3년 6월에 착공해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됐으며 총 21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별 위치는 고원1 주차장 46면(공용버스터미널 뒤, 군상리 394번지 일원),고원2 주차장 121면(보건소 맞은편, 군상리 103-2 일원), 고원3 주차장 22면(구. 한일관, 군상리 402-24), 중앙3 주차장 27면(구. 통일교회, 군상리 891-11) 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진안고원시장을 비롯해 읍 소재지를 방문하는 주민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진안군은 읍 지역에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에도 나선다.

현재 2개소에 36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개방해 인근 주거민과 상가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중 사업 신청을 받아 주차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공기관 주변과 주거 및 상업 지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주택가 자투리땅을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해 정주 주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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