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김우빈이 끈끈한 의리를 이어가고 있는 택배기사팀에게 애정을 전했다.

김우빈은 26일 자신의 채널에 “택배 왔다! 받아라 지니!”라는 플래카드가 걸린 커피차를 인증했다. 보낸 사람은 블랙나이츠.

김우빈을 비롯해 긴 검정 점퍼를 입은 12명의 배우들이 담긴 사진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의 연쇄살인마 김영수 역 허형규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블랙나이트는 지난해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낮에는 택배기사로 일하고 밤이면 기후난민을 돕던 사조직의 이름. 검은 옷에 검정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블랙나이트’라고 불렸다.

한편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촬영 중이다.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지난해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묵직한 복수물 ‘더 글로리’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가 장기인 로코물로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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