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사진1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SBS 아침드라마 ‘불새2020’에 여주인공 지은 역을 맡은 홍수아가 방송을 앞두고 라디오에 출연해 드라마 출연 소감과 평소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홍수아는 오는 26일 첫방송을 앞두고 출연한 라디오에서 “‘불새’ 원작 작가인 이유진 작가가 이번에도 집필한다며 일일드라마가 아니라 미니시리즈 같은 속도감과 전개가 흥미진진하다”고 발했다.

진행자는 홍수앙게 ‘불새에서 지은 역은 사랑에 순수하고 직진녀인데 본인은 실제로 연애에서 어떤 타입이냐’고 묻자 “나는 집착하기보다 쿨한 편이다. 아니면 말고! 요런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요즘 남자보다는 먹을 것에 관심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마침 청취자가 ‘안양에 있는 호떡집인데, 홍수아씨가 우리집 단골이었어요. 수아씨 예쁘고 성격 좋아요’라고 문자를 보내오자 홍수아는 “테니스 연습장 옆에 있는 호떡집인데 너무 맛있어서 10개씩 사다가 야식으로 먹었다”고 답했다.

먹는 것을 좋아하면 체형관리는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요즘은 드라마 때문에 잠시 쉬고 있지만 테니스에 푹 빠져 있다. 테니스는 한 시간만 쳐도 온몸이 땀에 젖는다’며 ‘운동을 싫어하는데도 테니스는 재미가 있어서 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 외에 또 시간 쏟는 일에 대한 질문에는 “반려견 5마리와 함께 지낸다. 보호소에 가서 아이들(개들) 데려와서 치료하고 수술시키고 입양을 보내는데 끝내 입양 못간 애들은 집으로 데려온다. 집에 17살 된 개도 있다. 치매 기가 있어서 늘 보살펴야 한다. 어머니가 이젠 개들 좀 그만 데려오라고 하더라”라고 대답했다.

남다른 패션센스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꾸안꾸’가 패션 스타일이라며 꾸미지 않은 듯 꾸미는 꾸안꾸가 상큼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자상하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남자”라며 “그래야 대화가 잘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숙영의 러브FM’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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