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_장민호_별사랑_사진

치타_더콰이엇_자이언티_사진

[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원조 행사 퀸 홍진영이 석사논문표절로 활동 중단 이후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홍진영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춘천 중도에서 열리는 제 1회 ‘춘천 팸팸 페스타’(FAM&FAM FESTA)를 통해 무대에 복귀한다. 2020년 활동 중단 이후 2년만이다.

‘춘천 팸팸 페스타’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공연’으로 원조 트로트 퀸 홍진영을 비롯, ‘미스터트롯’ 출신 장민호와 ‘미스트롯2’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별사랑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나흘 간의 공연 중 마지막 날인 18일 무대를 장식한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잘가라’, ‘엄지 척’ 등 숱한 히트곡을 배출하며 젊은 세대들까지 트로트 삼매경에 빠뜨린 주인공이다. 명실공히 행사 여왕으로 불렸던 홍진영은 ‘팸팸페스타’를 통해 원조 트로트 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이외에도 ‘팸팸 페스타’에는 대한민국 힙합을 이끌어가는 자이언티와 치타를 비롯해 보컬리스트 백지영·인순이가 참여한다. 또한 가요계의 레트로 열풍의 주역인 코요태·디바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팸팸 페스타’ 측은 “팸팸 페스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 할 수 있다. 1차 라인업에 속한 장민호·홍진영 등이 트로트를 좋아하는 중장년층에게 어필한다면, 2차 라인업으로 발표된 유명 힙합 가수들은 1020 세대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면서 “팸팸 페스타는 이처럼 다채로운 라인업을 통해 춘천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팸팸 페스타’는 연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팸팸’은 패밀리(FAMILY)를 뜻하는 동시에 유명하고(FAMOUS) 다양한 스타들을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팬(FANDOM) 등을 동시에 의미한다.

나흘동안 약 30팀이 무대에 오르며 모든 입장객 입장료는 1만원이다. 미성년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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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팸팸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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