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손태영이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14일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국에서 홍진경 만난 손태영 (미스코리아 비하인드,미슐랭식당,미국꿀팁)’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손태영은 뉴욕 맨해튼으로 온 홍진경과 만났다.

손태영은 “직접 막 이렇게 알지는 못하는데 옛날에 (딸) 룩희 어렸을 때 유치원 옆에 카페가 있었다. 거기서 항상 아침에 커피 마시고 지인들하고 있는데 (홍)진경 언니가 그때부터 영어 공부를 거기서 했었다. 길 가면서 오다가다 보면 인사하는? 그런데 항상 TV로 많이 봤으니까”라고 홍진경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레스토랑 근처 카페를 향하던 도중 스태프는 “미스코리아는 왜 나갔어요?”라고 물었다. 손태영은 “우리 언니가 전 해 미스코리아였다. 그래서 내가 언니 따라 (미용실에) 구경을 가면 미용실 원장님이 어 동생 내년에 나가자 그랬다. 그래서 그냥 나는 흘려 들었다. 그랬더니 진짜로 엄마한테 ‘이제 하자고 동생’. 그냥 나는 얼떨결에 됐다. 장윤정 언니도 나오고 한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릴 때도 좀 되게 왈가닥 스타일? 톰보이 스타일이었다. 안 한다고 했더니 우리 엄만가 아빠가 ‘네가 가지고 싶은 거 사주겠다’. 거기에 속아서 했는데 그게 이렇게 된 거다. 인생이 바뀐 거다 어떻게 보면”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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