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2024년 오디세이 OLED’ 시리즈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신제품 2종(G80SD·G60SD)은 지난달 4일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동남아 등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해, 출시 한 달여 만에 총 2만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1일 삼성전자가 밝혔다.

이는 제품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팔린 것과 같은 수치다.

이번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독자적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최초 탑재하고,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를 적용했다.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240㎐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360㎐ 주사율)는 △16:9 화면 비율 △응답속도 0.03ms(GtG) △표준 밝기 250nit 등을 통해 선명한 화질과 원활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G8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스마트 TV 앱으로 콘텐츠 시청 시 4K에 가까운 업스케일링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탐구와 혁신이 오디세이 OLED 시리즈에 대한 인기로 이어졌다”며 “OLED 모니터 시장 글로벌 1위로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2024년 1분기 기준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및 수량 기준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글로벌 OLED 모니터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