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폼나게먹자' 이경규가 홍진영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에서는 우리의 토종 식재료를 태국 전통 요리로 재탄생 시킨 한국과 태국이 만난 '폼나는 한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홍지진영이 깜짝 등장했다. 홍진영은 등장부터 '천하의 예능 대부' 이경규도 무너뜨리는 흥으로 녹화장을 휘어잡았다. 하지만 '냉철 카리스마' 김상중이 그윽한 눈빛으로 '우리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알고 왔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졌고, 홍진영은 "예능인데,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상중은 수제비를 먹는 홍진영에게 "진영 씨"라고 부르며 진지한 질문을 계속 해 홍진영을 당황케 했다. 김상중의 눈도 잘 쳐다보지 못하던 홍진영은 편한 이경규에게는 특급 애교를 보였고, 이경규는 "너무 부담스러워"라고 하소연 해 폭소케 했다. 또 이경규는 길을 걷다가도 춤을 추거나, 초면인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돌발 행동으로 진땀나게 했던 홍진영이 김상중을 만나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폼나게 먹자'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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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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