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미운 우리 새끼' 가수 홍진영 어머니가 母벤져스(모벤져스) 새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


최근 녹화날 스튜디오에 홍선영·홍진영 자매와 붕어빵처럼 닮은 어머니가 등장하자 관심이 집중됐다. 끼와 흥이 넘치는 홍자매의 어머니답게 처음부터 남다른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녹화장의 분위기를 잔뜩 고조시켰다.


하지만 잠시 후 딸들의 일상을 본 홍진영 어머니는 바로 혈압이 오르는 상황과 마주했다. 녹화 전,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만만하게 "우리 딸들은 착해요"라고 말했던 어머니가 "어째쓰까~어째쓰까" 연신 탄식을 내뱉는 모습에 박장대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하루 종일 끝나지 않는 '먹방'을 펼치며 말로만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털털한 매력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된 반면, 어머니만 혼자 "애가 탄다"며 걱정과 분노를 동시에 발산했다. 그러나 홍자매의 먹성이 사실은 어머니를 쏙 빼닮은 것이라는 반전이 밝혀져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최초 여자 미우새' 홍진영의 어머니 등장으로 항상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母벤져스 사이에 내분이 생겼다는데, 과연 어머님들 사이에 어떤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됐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홍진영 어머니의 유쾌한 입담은 오늘(23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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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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