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미운 우리 새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홍진영·홍선영 자매와 어머니의 파워를 입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부 17.4%(이하 전국 기준), 2부 2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분석된 23.2%에 비해 0.8%P 상승한 수치로, 반년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홍선영 자매의 어머니가 합류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홍진영 어머니는 방송 출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청심환을 먹으며 떨리는 가슴을 추스르기 바빴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영은 "엄마, 좀 웃어. 편하게 하면 된다"며 다독였다.


'母벤져스(모벤져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김종국 어머니는 "사돈, 얼른 나오셔라"며 귀여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토니안 어머니 역시 "사돈 안 삼으면 내가 삼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환대 속에서 등장한 홍진영 어머니는 "잘 부탁드린다"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또한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과 함께 광장시장에서 떡볶이를 시작으로 녹두 빈대떡, 어묵 등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한편 '미운 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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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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