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어려운 환경의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금 1억 원을 쾌척했다.


27일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억 원의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홍진영은 불우한 환경에서도 꿈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들의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2019학년도 1, 2학기 사회적 배려 계층 대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진영은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나눠드려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었다"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사회에 돌려드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눔에 대한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실천하는 것은 힘들었다. 한창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한편 홍진영은 친언니 홍선영, 어머니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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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국장학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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