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미운 우리 새끼'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6000명 관객 앞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이 수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선영은 홍진영의 행사 스케줄에 동행했다. 홍진영은 "슬슬 행사철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3개만 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많이 해 본 건 7~8개였다. 새벽 3시에 기상해 아침 7시에 스케줄을 시작한다. 아침엔 마라톤 행사를 가고 점심시간부터는 낮부터 하는 지방 축제, 기업 체육대회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한 지방 행사를 앞두고 돌연 홍선영에게 무대에 올라 한 곡만 불러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홍선영은 고민 후 이를 수락했고 "가사가 생각이 안 나면 어떻게 하지?"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은 자신의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에게 홍선영을 소개했고, 홍선영은 "제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될 줄 몰랐다. 갑작스럽게 얘기를 들었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빅마마의 '체념'을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홍진영은 "안 떠네? 잘한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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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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