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
가수 홍진영. 출처|홍진영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엽짤부자’ 가수 홍진영이 팬들이 한장 한장 ‘제목’을 달아준 사진에 오열했다.

홍진영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명 ‘거꾸로 마스크’ 사건 사진을 공유했다. 관련 사진은 지난해 9월 추석에 즈음하여 복권위원회가 주최한 ‘행복공감 봉사단’ 행사에 참석 당시의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서 홍진영은 침튀는 것을 방지하는 투명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고 송편을 빚었는데, 난생 처음 써보는 마스크를 어떻게 착용할지 몰라 마스크를 뒤집어 착용, 턱받침을 코에 쓰는 실수를 했다.

이후 관련 짤들이 무수히 만들어졌는데, 홍진영은 이날 ‘뿡뿡이 3명’이 탄생하는 순간이 담긴 짤을 공유, 팬들을 즐겁게 했다.

홍진영은 “그때 이후로 이 짤들이 안 돌아다닐줄 알았건만.. 사진마다 멘트까지 써가지구 여기저기 돌아다니네요?ㅋㅋㅋㅈㅋㅈㅋㅊㅋㄱㅋ #마스크거꾸로써서죄송합니다 #가만있으면중간이라도가지 #지도잘모르믄서씌워주긴왜씌워줘 ㅋㅋㅋㅋㅋㅋㄲㅋ #뿡뿡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나우럭”이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팬들은 “미치겠다. ㅋㅋㅋ” “덕분에 한참 웃음”“나 웃다가 수술한 곳 터질 뻔했어”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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