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장윤정이 가장 참신했던 행사를 공개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여행곡 추천과 함께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가 과거 무대, 훗날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날 장윤정은 "이맘때는 원래 행사가 한창이어야 하는데"라고 말문을 열며 과거 활발히 활동했던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윤종신은 "윤정이가 가장 아쉬울 거다"면서 장윤정에게 "가장 참신했던 행사가 있는지" 물었고, 장윤정은 "축제란 축제는 다 가본 것 같다. 한 준공식 행사 때 허허벌판에서 트럭에 올라타 퍼레이드를 한 적이 있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는 자신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장윤정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종신도 가장 잊을 수 없는 행사를 공개했다. 그는 "훈련소 시절 강당에서 헌혈하며 침대에 누워 있는 200명 앞에서 노래했었다"면서 "박수 소리 대신 고무줄 튕기는 소리밖에 안 들렸다"며 난감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규현은 MC들에게 '이 시기가 지나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 장윤정은 발리를 매해 여행 갔었다고 설명하며 강력 추천했다. 웬디는 슬로베니아를 선택했다. 생각하지 못한 생소한 여행지에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웬디가 슬로베니아를 가고 싶어 하는 특별한 이유가 공개돼 기대를 자아낸다.


한편, '신비한 레코드샵'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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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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