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2024 KBO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1위였던 투수 정해영(KIA)의 출전이 끝내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KBO 리그규정 제53조[세칙]1항에 의거 다음과 같이 교체됐다”며 교체 선수 4명을 발표했다.

KBO는 “리그규정 제53조[세칙]1항에 의거, 베스트 12 선수 부상으로 인해 해당 포지션 차점자 베스트 12 선정 후 감독 추천선수로 대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드림팀 올스타 베스트12 외야수 길레르모 에레디아(SSG)의 부상으로 외야수 부문 최다 점수 4위인 황성빈(롯데)이 대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정해영의 부상으로 인한 중간투수 부문 최다 점수 2위 선수 주현상(한화)이 베스트12로 대체 선발되며, 감독추천 선수였던 주현상이 베스트12로 출장하게 돼 대신 장현식(KIA)이 감독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였던 이우성(KIA) 역시 부상으로 1루수 부문 최다 점수 2위 선수 오스틴 딘(LG)이 베스트 12 대체가 되고, 감독추천 선수였던 오스틴이 베스트12로 출장하게 되며 송성문(키움)이 감독추천선수가 되어 올스타전에 나선다.

감독추천 선수였던 손호영(롯데)도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 불발을 알린 가운데, 대신 SSG 신인 박지환이 출전한다.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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