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우리 엄마가 장윤정입니다!”

22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오랜만에 가족 외식에 나선 도경완-장윤정 부부와 이들의 자녀 연우-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쁜 장윤정 때문에 세사람이서 자주 다니다가 완전체로 함께하게 된 것. 연우도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도경완은 “너무 좋다. 앞으로 주말에는 일 좀 줄이고 같이 다니면 좋겠다. 나도 외롭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아이들이 있는데도 외롭냐”라고 물었고 도경완은 “아이들이 주는 기쁨과 배우자가 주는 기쁨은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새삼스러워하면서도 동시에 기뻐했다.

하영이는 그사이에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면도 스스로 잘 먹고 걸음도 걸었다. 장윤정은 스케줄로 떠나고 도경완은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 댁으로 향했다. ‘도경완 XL’라고 소개된 도경완의 아버지 역시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도경완은 “이제 아버지까지 도경완 네명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연우와 하영이를 반겼다. 이후 연우와 하영이는 할아버지와 외출했다. 바깥에서 장윤정의 콘서트 홍보 슬로건을 본 연우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장윤정이 우리 엄마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우리 엄마가 장윤정이에요”라며 뿌듯해했다. 이후로도 연우는 할아버지와 대화를 하다가 “아빠랑 같이 가도 선물을 사주는건 엄마”라며 ‘엄마 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본 장윤정은 “어떻게 말도 안해줬는데 다 알지”라며 “똑똑하네”라고 흐뭇해했다.

이외에도 이날 ‘슈돌’에서는 대만여행을 즐기는 박주호와 나은-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문희준-소율의 집에는 크레용팝 멤버들이 놀러와 잼잼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샘해밍턴은 윌리엄-벤틀리와 함께 두바이로 떠나 이태원에서 함께 생활했던 친구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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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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